지난 11월 25일, 선제적 탐방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과 학생들이 김주섭 교수님과 함께 ACT 페스티벌 참관에 다녀왔다. ACT 페스티벌은 예술과 창의적 기술 관련 분야 주요 전문가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작업을 공유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장으로, 이번 페스티벌과 전시로 공식 개관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창제작센터(ACT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창제작 센터는 예술의 창의성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을 지향하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로 하여금 혁신적인 컨텐츠의 창작과 아이디어 발전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 워크숍, 강연, 공연 등 매우 다양한 크리에이션들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었다. 아시아, 신화, 디지털 테크놀로지, 예술 등에 대한 깊은 고찰을 바탕으로 한 전시 작품들과 단순히 흥미로운 기술의 체험을 넘어서 보다 창조적인 질문을 던지는 워크숍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참관을 다녀온 이가윤 학생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미디어 아트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으며, 실제로 그 작가가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를 잘 전달받을 수 있었고 적극적인 인터렉션의 유도를 통해 지루하거나 수동적이지 않은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