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샘 교수 연구팀, ISMIR 2024에서 두 편의 논문 채택, 한 편은 최우수 논문 후보 선정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정다샘 교수 연구팀이 2024 ISMIR 학회에 제출한 두 개의 논문이 최종 채택되었으며, 그 중 한가지가 최우수 논문 후보로 선정됐다.‘International Society for Music Information Retrieval Conference’ (ISMIR)는 음악 정보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구글 스칼라 기준 음악 및 음악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

– 15세기 한국 정악인 치화평과 취풍형을 딥러닝 기술로 현대적 형태로 재생성한 연구로,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정다샘 교수, 석사 과정의 한단비내린 연구원과 인공지능학과 김동민 석사과정생, 컴퓨터공학과 박한나 학사,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이시훈 석사과정생이 협력하여 진행했다. 광학음악인식 기술을 활용해 정악 정간보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트랜스포머 모델을 통해 선율을 재구성했다. 이 연구의 성과는 5월 14일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627돌 기념 행사에서 연주되었다. 해당 논문은 학회 최우수 논문 후보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

– ‘Nested Music Transformer’라는 새로운 음악 생성 모델을 제시한 연구로,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정다샘 교수 연구팀(인공지능학과 류지우, 정종민 석사과정생)이 미국 UC San Diego의 Hao-Wen Dong 박사과정학생 (현재 University of Michigan 조교수 임용)과 협력하여 진행했다. 컴파운드 토큰을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음악 및 오디오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모델 구조를 제안했다.

ISMIR 2024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샌프란시스코의 The Hyatt Regenc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