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수요일 12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알렉스 베르하스트(Alex Verhaest) 작가를 초청하여 “닌텐도 시대 이후의 영화(Film in a post-nintendo era)”를 주제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Alex Verhaest_
알렉스 베르하스트는 브뤼셀과 암스테르담에 기반한 멀티미디어 작가로 최신의 기술을 사용해서 예술작품의 서사적인 공간을 탐구하고 있다. 언어와 이야기를 분석하며 의사소통의 불가능성에 대해 질문하고 인간과 기계의 공생관계에 대한 사색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작가는 벨기에 루셀라레(Roeselare) 출신으로 안트워프의 성 루카스 예술 아카데미(Sint Lucas School of Arts Antwerpen)에서 사진을 전공하였다. 현재는 사진과 회화의 시각적 특징을 빌려 특유의 명상적이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멀티미디어 작품을 제작한다. 암스테르담 그림 갤러리(Grimm Gallery) 첫 개인전 외 2016년 베를린 HKW(Haus der Kulturen der Welt)이나 2015년 독일 ZKM 미술관의 그룹전 등 여러 전시 경력이 있다. 또, 전세계 여러 예술 축제와 공모전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전자 언어 국제 축제(Electronic Language International Festival), 벨기에 헨트에서 개최된 신기술 예술상(New Technological Art Award), 일본의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신인상(Japan Media Arts Festival New Face Award), 오스트리아의 예술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의 골든 니카상(Golden Nica) 등의 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