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술창업DAY’ 프로그램

지난 8월 29일 서강대학교 다산관 1층 다락방(D103)에서 진행된 제2회 ‘예술창업DAY’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예술창업DAY’는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운영 중인 [2024 ART+TECH CREATIVE START-UP PROGRAM]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예술창업을 꿈꾸는 대학(원)생에게 투자전문가의 강연, 모의 투자대회, 참여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예비창업자들이 향후 맞닥뜨릴 투자 유치를 실전처럼 경험해보는 행사다.

1부에서는 예술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자금 모금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술창업 투자 강연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투자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력이 있는 예술기업 대표 또한 한 자리에 초대하여 더욱 넓은 관점에서 자금 마련 인사이트를 발견했다.

첫 번째 연사로 등장한 <뉴이스트아트> 김휘재 대표는 맨주먹으로 시작한 메타버스 스타트업의 시작부터 운영 기금을 투자 받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여정을 생생한 노하우와 함께 공유했다. 뒤이어 <FutureSNT> 김민정 대표는 풍부한 투자 심사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아트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투자 현황’이라는 주제로 투자 트랜드 분석 강연을, 마지막 연사인 <DeepMazeAI> 정세영 대표는 ‘매력적인 IR피칭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당시 경험했던 수많은 기업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AI에 특화된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심도있는 강연이었다.

2부에서는 모의 투자 대회를 통해 사업 참가팀의 IR피칭을 심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문가들은 예비창업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의 발표 후 투자 여부를 심사하고, 팀별 맞춤형 피드백과 전체 팀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 피드백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1부 강연을 진행했던 김휘재 대표, 김민정 대표, 정세영 대표가 참여했으며 본 피칭에는 마이바타, 어크로스랩, 제브, 에이뮤즈, 새침한고양이 총 다섯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2024 ART+TECH CREATIVE START-UP PROGRAM

: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아트코리아랩 : 대학 내 우수한 융합 예술창업 아이디어의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여 예술창업 활성화 기반 마련 및 예술의 산업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본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는 AI, XR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술 창업 중심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 서강대학교산학협력단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가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