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의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2020 ACC_R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본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이다영, 이지원이 ACC_R 크리에이터스로 선정되어 <어드메(2020)>을 제작하였다.
2020 ACC_R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고민하고 동시대적 담론을 생산해보고자 핵심주제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사랑)를 상정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 ACC_R 크리에이터스는 예술과 테크놀로지 기반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 실험을 지원한다. 예술가, 연구자, 엔지니어 등의 전문가들이 ACT스튜디오의 제작 인프라를 활용하여 리서치, 프로덕션, 협업의 단계를 거쳐 기획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2020 ACC_R 레지던시 결과 전시에서 전시한다.
<어드메(2020)>는 한반도 비무장지대(Korean Demilitarized Zone, DMZ)를 모방한 가상의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소리와 빛으로 표현한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이다. 본 작품은 DMZ 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DNA 데이터와 가상 생태계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사운드를 돔형 구조에 20.2 채널의 입체음향 형태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생태계의 입체적인 먹이그물 구조가 가진 역동성과 균형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어드메(2020)>은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복합 1관에서 진행 중인 2020 ACC_R 레지던시 결과 전시 <바이오필리아 : 흙 한줌의 우주>에서 관람할 수 있다.
▶ 관련 사이트 https://www.acc.go.kr/main/
어드메(2020) Ŏdŭme/Somewhere(2020) 혼합재료 (메탈 지오데식 돔 구조물, 20.2채널 반구형 입체음향 시스템, DNA 기반 생성 음악, LED 무빙 조명) Mixed media (Geodesic dome structure made of iron pipes, 20.2 Channel hemispherical ambisonic sound system, DNA-based generated music, LED moving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