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놀로지 학과 졸업생 이지원 작가(AXT18)와 김휴초 학생(AXT20), 김현지 학생(AXT22)이 결성한 팀 ‘초원지 건축사무소’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2024 《부산모카 플랫폼》 공모에 선정되어, <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 전시에 참여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의 연례전인 《부산모카 플랫폼》은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공유하는 전시로, 2023년 첫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는 내용이었다. 2024년 전시인 <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는 디지털 기술과 사람과 환경의 연결을 탐구하는 미래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확장한다.
이번 전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크립토 아트, 인공지능, 데이터 조각, 게임, 영상 등 다양한 기술 융합형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존 공모와 국내외 작가들의 초청 방식을 결합하여 새로운 교감과 경험을 제시한다.
이번 ‘초원지 건축사무소’ 작업에 유채영 학생(AXT20)과 최윤서 학생(AXT23)도 제작에 참여한 이 전시는 11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13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