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놀로지 서강퓨처랩, 미래형 예술교육 선도할 3명의 신임 박사 연구진 합류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서강 퓨처랩(Sogang Future Lab, 소장  정다샘 교수)이 AI, VR, 전통예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예술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포닥 연구진 3인을 영입했다. 이번에 합류한 Akeem Lanre Pedro 연구교수 (사진 중 왼쪽), 김민지 박사 (사진 중 가운데), 권혜진 박사 (사진 중 오른쪽)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온 연구자들로, 퓨처랩의 융복합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접점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Akeem Lanre Pedro 박사는 VR 기반 학습 환경과 몰입형 연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전문가다. 중앙대학교에서 건설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중앙대학교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트윈, 리얼리티 캡처 기술을 활용한 교육·산업 응용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는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학과 연구교수로서, VR을 활용한 기술기반 교육의 효과성과 창의적 예술 표현의 확장을 함께 탐구하고 있다. 음악, 명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접목한 인터페이스 개발에도 관심을 두며,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실천을 실험 중이다.

김민지 박사는 전통음악 교육의 전문성과 디지털 융합 역량을 겸비한 연구자다.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과에 수석 입학해 음악학사, 석사, 국악이론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학사 조기졸업과 석사 전 과정 장학생 등 뛰어난 학업 성취를 보여왔다. 현재는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AI를 활용한 국악합주 수업, VR 기반 국악 감상 교육, 초등교사 교육과정의 국악 통합 분석 등 다양한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 25현 가야금 초견의 이해(2021), 정규 앨범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2023)를 통해 연구와 예술 실천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퓨처랩 전임연구원으로서 AI·VR 기반 국악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 중이다.

권혜진 박사는 음악학(한양대학교)과 교육학(단국대학교) 두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중 전공의 연구자다. 전통음악 교육에 AI, 메타버스,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교육적 가치와 몰입감을 동시에 높이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개발, VR을 활용한 전통음악 감상 프로그램, 지역사회 기반 국악 교육 정책 연구 등 폭넓은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음악 교육 현장에서 인간-AI 상호작용의 교육적 가능성에 주목하며, 전통과 미래를 잇는 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서강대 퓨처랩에서 전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예술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서강 퓨처랩은 이번 신임 박사 연구진 영입을 통해 전통예술의 현대적 재구성과 디지털 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더욱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과 예술, 학문과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하며,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