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운영 중인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주섭 교수) 소속 ALAM 팀(팀원: 이상아, 임주은, 김휘성, 임종윤 / 지도교수: 최용순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XR 기술 혁신의 성과 및 그동안의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양성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대학원생과 산업체 연구원이 협력하여 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 교수의 지도를 통해 연구와 실무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5개 사업단, 435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93개 팀 중 12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다른 12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ALAM 팀은 산업체 파트너인 (주)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과 협력하여 XR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입력 장치를 개발했다. 기존 VR 컨트롤러의 복잡한 인터페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펜 형태의 입력 장치를 설계했으며, 정밀한 위치 추적과 손글씨 입력, 각도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교육과 훈련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해당 장치는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호환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LAM 팀은 특허 2건을 출원하며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고,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56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초기 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서강 융합기술경진대회 대상, 서강대학교 스타트업 피칭대회 우수상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며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KES 2023과 중국 CHTF 2024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여 제품을 선보였으며,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 2024와 CES 2025에서는 한국관과 유레카파크에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LAM 팀의 팀장 이상아(박사 2학년)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산학협력을 통해 프로젝트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XR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문이미지 상단 좌측부터)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이상아 박사과정생, 임주은 석사과정생, 김휘성 석사과정생, 임종윤 석사과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