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터 운영까지, 학생들이 만든 창작의 장: 제14회 ATC 《울퉁불퉁하게 말아리》성료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학과는 지난 11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서강대학교 하비에르관(X)관 1·4·5층에서 제14회 Art & Technology Conference(ATC) 《울퉁불퉁하게 말아리》를 개최했다. ATC는 2012년부터 매해 학생들이 기획·제작·운영 전반에 참여해 온 학과 행사로, 예술과 기술을 매개로 한 창작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ATC는 총 30명의 기획단이 약 6개월간 준비했으며, 전시에는 34개의 프로젝트와 76명의 작업자가 참여했다. ATC 기간 동안 약 550명의 관객이 전시를 관람했으며, 사전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9개의 프로그램에 약 202명의 작업자 및 관객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함께 운영된 공식 웹사이트에는 약 1,082명의 방문자가 접속했다.

행사는 전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및 라운드 테이블 ▲전시 연계 퍼포먼스 ▲콜라보 부스 ▲인터랙션 작품 ▲즉흥 협연 ▲아카이브 섹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울퉁불퉁하게 말아리》는 각자의 고유한 감각에서 출발한 말하기와, 그것들이 서로의 영역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어긋나고 충돌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익숙한 틀이나 정답보다 자신만의 언어와 방식으로 세계에 질문하고 표현해내는 시도를 존중하며, 서로를 향해 메아리치듯 반향을 만들어내고 그 의미가 더 멀리 확장될 수 있는 공동의 장으로 기능하고자 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 안에서의 창작과 비평, 피드백과 협업의 관계를 다시 사유해보고자 한 시도였으며, 공식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참여자들의 작업 과정과 관련 아카이브 콘텐츠는 학과 Youtube 채널과 공식 웹사이트(2025atc.com)를 통해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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